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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재실험에서도 발암물질 검출
베이직하우스, 재실험에서도 발암물질 검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3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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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폐기처분,판매된 청바지는 교환·환불

베이직하우스 청바지가 안전성 재테스트 결과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베이직하우스는 30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및 한국섬유시험검사소(KOTITI) 등 공인시험기관의 안전도 재테스트 결과, 세부 테스트에서 일부 부자재의 접합 부위에서 기준치(30㎎/㎏)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한국소비자연맹 직원들이 청바지 원단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뉴시스
베이직하우스 측은 "기존 자체 원단 테스트 결과와는 달리, 새롭게 조사한 완제품 테스트에서 아릴아민이 검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제품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수거 조치한 청바지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처분할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 기간과 무관하게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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