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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반매도에 크게 하락
코스피,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반매도에 크게 하락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1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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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포인트 하락한 1963.56 마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매도로 급락했다.

리차드 피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연내 축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재부각됐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95.48)보다 31.92포인트(1.60%) 내린 1963.5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964억원, 기관이 410억원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30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825억원이, 비차익거래로 1706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2532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2.52%), 전기·전자(-2.26%), 철강·금속(-2.08%)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제조업(-1.99%), 운수창고(-1.79%), 금융업(-1.63%), 의료정밀(-1.60%), 화학(-1.33%), 종이·목재(-1.23%), 기계(-1.23%), 서비스업(-1.14%), 의약품(-0.92%), 보험(-0.90%), 건설업(-0.87%), 증권(-0.84%), 비금속광물(-0.58%)도 일제히 내렸다.

은행(-0.43%), 유통업(-0.17%), 음식료품(-0.13%), 섬유·의복(-0.06%) 역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전기가스업(0.23%), 통신업(0.21%)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2.54%) 급락한 14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4.48%), 삼성중공업(-3.76%), 신한지주(-3.28%), 하나금융지주(-2.94%), 우리금융(-2.88%), 삼성전자(-2.54%), SK이노베이션(-2.48%), LG화학(-2.46%), 현대모비스(-2.32%), 네이버(-2.28%), 기아차(-2.10%), 현대차(-2.01%)가 큰 폭으로 내렸다.

KB금융(-1.77%), 삼성물산(-1.77%), 포스코(-1.67%), 삼성생명(-1.47%), SK하이닉스(-1.25%), S-Oil(-1.21%), LG(-1.15%), LG전자(-1.07%), KT&G(-1.03%), 현대글로비스(-0.64%)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화재(-0.40%) 역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롯데쇼핑(1.92%), 한국전력(1.35%), SK(1.05%), KT(0.92%), SK텔레콤(0.90%)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0.73)보다 5.13포인트(1.00%) 내린 505.6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상승한 1072.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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