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인상에 인터파크, 에어캡∙문풍지 판매량 118%, 93%↑
전기요금 인상이후 온라인몰 중심으로 절약형 방한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최근 1주일간 에어캡 판매량이 전주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문과 방문 사이 외풍을 막아주는 방풍 비닐과 문풍지의 판매량은 각각 95%, 93% 신장했다. 이 외에도 발열깔창과 방한텐트 판매량도 각각 162%, 99%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G마켓은 문풍지 판매가 99% 늘었고 방문/현관형 바람막이와 창문형 바람막이 판매는 각각 95%, 92% 증가했다. 손난로 판매도 107% 크게 늘었고 실내용 난방텐트도 104% 증가했다.
이에따라 온라인몰은 전기 요금 인상에 난방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방한용품 관련 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
인터파크는 문풍지와 단열에어캡, 손난로, 발열 슬리퍼 등 활용도가 높은 방한용품을 최대 84% 할인 판매 '추위야 오거라' 기획전을 운영한다. 3중 코팅막으로 실내로 들어오는 냉기를 최소화하는 '3중 단열에어캡 1m*2m'는 정가 대비 84% 할인된 1500원에 판매한다.
김혜진 인터파크쇼핑 생활문구파트 MD는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는 것만으로 실내 온도를 최고 4도까지 높일 수 있으며, 단면 에어캡보다 3중 에어캡이 효과적이다"며 "최근에는 침대나 잠자리 등에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한텐트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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