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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폭탄에 1980대로 추락
코스피, 외인 매도폭탄에 1980대로 추락
  • 안성용 선임기자
  • 승인 2013.1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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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축소우려 또다시 불거져

4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으로 2000선이 무너지며 1980선까지 주저앉았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2009.36)보다 22.56포인트(1.12%) 내린 1986.80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6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또다시 불거진 것으로 분석된다.

▲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제공=뉴시스
미국 쇼핑객들의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2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와 최근 랠리에 대한 경계심이 더 우세했다.

외국인이 장 막판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모두 4046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하루에 4000억원어치가 넘는 물량을 매도한 것은 지난 6월21일(8009억원) 이후 5개월 여만에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89억원, 864억원을 사들여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45억원과 2270억원이 빠져나가 231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업(-2.00%), 기계(-1.97%), 운송장비(-1.68%), 전기전자(-1.62%) 등이 1% 이상 내렸다. 다만 섬유의복(0.36%)과 운수창고(0.04%)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146만1000원)보다 2만9000원(1.98%) 내린 143만2000원을 기록, 사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8.16)보다 1.88포인트(0.37%) 내린 506.2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1.2원)보다 0.7원 내린 106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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