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존 도심의 가치와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누구나 집」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월13일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심의 발전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원도심을 살려 ‘함께 행복하고 조화로운 인천’을 창조하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지속 추진 △원도심지역 투자유치 확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본격화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이다.
이 중 관심을 끄는 것은 「누구나 집」프로젝트로,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집」프로젝트는 주택의 소유권과 거주권을 분리해 누구나 저렴한 비용과 동등한 조건으로 내집에서 거주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도화지구를 시범사업장으로 정해 금년에 5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범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추진한 후 원도심 전역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노후되고 열악한 원도심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367억의 예산을 확보해 8개구 13개사업장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원도심 투자유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검단․강화․서운산업단지(총 3.23㎢)를 조성해 1,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도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 5대전략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균형발전을 지향하고,『함께 행복하고 조화로운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