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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이전보다 위세 추락
BRICs, 이전보다 위세 추락
  • 김태식 한국수출입은행 국별조사실 팀장
  • 승인 2014.03.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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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 5> 쌍둥이 적자, 국제 원자재가 하락으로 2014년 우울한 성장엔진 될 듯

2003년 골드먼삭스그룹은 한 보고서를 통해 브릭스(BRIC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말부터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을 지칭하는 용어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여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인식되어 왔다.

브릭스와 포스트브릭스들

하지만 현재 브릭스의 위상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것 같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의 경제성장률은 금융경제위기 이후 하락하여 기존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앞으로의 전망도 그다지 밝지는 못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릭스 만큼 혹은 브릭스보다 나은 경제성장과 전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들이 출현하였다.

포스트 브릭스로 주목되고 있는 나라들은 많다. 멕시코,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11개국은 Next 11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으며, 터키, 베트남, 태국은 TVT, 그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은 VISTA라 불리워 지고 있다. 이들 신흥국은 경제규모가 큰 편이며 성장의 가능성 또한 높아 포스트 브릭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글은 브릭스가 앞으로도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브릭스 이후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나라들로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의 경우 앞선 페이지에서 이미 많은 설명이 있었으므로 이번 글에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만을 다루기로 한다. 또한 포스트 브릭스로 거론되는 나라들 중에서는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 향후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은 어떤 나라들일까?

월드컵 호재에도 밝지 않은 브라질경제

뭐니뭐니 해도 2014년 브라질경제를 전망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이벤트는 월드컵일 것이다. 또한 대통령선거도 치르게 되는데 이와 같은 굵직굵직한 이벤트와 이로 인한 정부지출 증대는 경기부양효과를 지닐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하지만 브라질경제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 2011년 이후 낮은 실업률 및 실질임금상승으로 민간소비가 경제를 견인해오고 있으나, 산업경쟁력하락 및 국내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3년 연속 3%이하의 저성장을 기록하였다. 2014년 전망도 다르지 않다.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한 2014년의 성장률은 2%대 중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는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위험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금 및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져 2013년 6월에는 6.7%까지 상승하였는데, 물가안정을 위해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3년 상반기부터 긴축통화정책으로 선회하여 무려 6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을 단행하였다. 긴축통화정책은 경기를 냉각시키기 마련이다.

수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 같지도 않다. 주요 교역국인 중국, 아르헨티나, 미국에 대한 원자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2013년 상품수지 흑자는 2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8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폭도 GDP 대비 -3.3%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브라질의 경상수지는 2008년 6년만에 적자로 반전된 이후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나 다행히 아직까지는 FDI유입액으로 경상수지 적자규모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낮은 국민저축률도 문제이다. IMF는 2005~2009년 브라질의 국민저축률이 중국, 멕시코,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하였을 때 7%p나 낮다고 발표하였다. 브라질의 낮은 가계저축률은 금융산업발달로 인한 가계대출증가, 관대한 공적연금제도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공부문의낮은 저축률은 경직된 예산관리로 인한 과다한 예산집행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브라질 특유의 산업구조 및 수출구조에 주목한다. 브라질은 여타 원자재 부국과는 달리 전자, IT 등의 제조업(GDP의 14%)도 비교적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브라질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경쟁력지수(GCI)의 기술수준평가에서도 브릭스 중 가장 높은 46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유가에 춤추는 러시아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고유가에 힘입어 4.5%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1년에는 4.3%, 2012년에는 3.4%로 둔화되었다. 게다가 2013년 경제성장률은 산업생산과 투자의 부진으로 1.5%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2014년에는 유럽경제의 회복으로 수출, 소비 및 투자가 증가하여 3.0%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경제의 특징은 한마디로 에너지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고 요약할 수 있다. 원유 및 천연가스가 총수출의 55.3%를 차지한다는 사실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듯이 러시아경제는 국제유가의 등락에 결정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을 지닌다. 러시아경제를 전망하려면 국제유가의 움직임을 전망하면 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사실 농담이 아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산업구조 다양화를 위한 경제현대화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2012년 8월 WTO 가입 이후 시장개방을 가속화하려는 시도도 산업구조 다양화를 위한 방편이다.

러시아의 재정수지와 경상수지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역시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있다. 재정수지의 경우 고유가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점차 축소되어 2011년에는 GDP 대비 0.8% 규모의 흑자로 전환했으며 2012년에는 -0.1%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2013년 재정수지적자는 공공부문 급여인상 등 정부지출증가로 –0.5%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2014년에는 공공부문 임금동결 등으로 재정수지적자는 -0.4% 수준으로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이는 등 관리가능한 수준이다.

경상수지의 경우 GDP 대비 경상수지흑자는 2010년 4.4%에서 유가상승에 따라 2011년 5.1%로 상승하였으며 2012년에는 수입증가,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3.5%를 기록하였다.

2013년에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상품수출 감소로 2.6%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4년에도 상품수지 흑자 축소 등으로 2.0%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고도성장은 끝났는가?

인도는 2000년대 고도성장에 성공하면서 중국에 비견할 만한 유망 신흥시장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2억 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 경제의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010년 10.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어 2012년에는 3.2%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IMF는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2013년 3.8%, 2014년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마디로 당분간 고도성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2013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따른 외국인 자본의 이탈로 루피화 환율이 불안정해지면서 외환위기 발생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로 인도의 거시경제가 대외적으로 매우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인도 경제가 최근 이러한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쌍둥이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우선 연료, 식량 등에 대한 각종 보조금 지급, 부실 공기업 지원, 식량안보법 도입 등 선심성정책 실시로 과도한 수준의 재정적자가 누적되어 있다. 또한 소득증가로 전반적인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료보조금 지급으로 수요가 비탄력적으로 조정되고 있는 석유제품과 고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된 금 수입 수요가 증대되면서 경상수지 역시 급속히 악화되었다.

둘째 외국인 투자환경 악화가 인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인도 정부가 내놓은 일련의 외국인투자 유치 정책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지표 악화, 심각한 관료주의와 복잡한 행정절차에 따른 기업경영여건 악화, 열악한 인프라, 만연한 부정부패 등이 외국인투자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2012년 인도 정부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금 소급과세를 시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이후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도 투자 확대를 막고 있다.

경기위축으로 구조개혁 착수한 멕시코

2013년은 멕시코 국민에게 고된 한 해였음이 틀림없다. 정부지출감소, 건설경기위축 및 미국경제회복 지연 등으로 2013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에 그쳤고, 9월에는 6억 달러 규모의 태풍피해를 겪기도 하였다.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자 IMF는 멕시코의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1.2%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에는 대미수출 증가 및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에 힘입어 연간성장률이 3.4%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도 재정수지 등 거시경제지표는 불안해 보인다. 2008년까지 균형수준을 유지해온 재정수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실시에 따른 재정지출증가, 원유생산량감소로 인한 재정수입 감소 등으로 2009년 이후 GDP 대비 3~4% 수준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에도 경기부양정책 및 태풍피해 복구작업 등으로 재정수지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멕시코의 니에토대통령은 경제 전반에 걸친 과감한 개혁정책에 착수하였다. 그는 2012년 12월 선출되었으며 중도우파로 분류되는 정치인이다. 그의 개혁정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부문에서 아웃소싱근로자 보호, 시간제근로자 처우개선, 노동조합 정보공개 등의 내용이 포함된 노동법개정을 추 진하였는데 그 개정안이 2012년 11월 상원을 통과하였다. 둘째 교육부문에서 2013년 2월 교사의 임용과 해고 및 평가를 위한 전문적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법에 서명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교직매수 등 부정부패와 싸우고 있다. 셋째 에너지부문에서 정부재정수입의 1/3 이상을 담당하는 국영석유회사인 PEMEX에 대한 민간투자허용 등 에너지분야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원유판매수입에 대한 높은 재정의존도를 낮추고 탈세를 줄임으로써 부족한 세수확보 및 공평과세를 추진하고 있다.

니에토대통령의 개혁정책은 향후 멕시코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우호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2013년 12월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가신용등급의 하락을 겪고 있음에 비추어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터키, 쌍둥이적자에 직면하다

2013년 터키를 뜨겁게 달구었던 6월 시위는 자본유입세의 둔화와 리라화 약세를 초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경제성장률은 2012년 2.2%보다 상승한 3.5%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월 예정된 지방선거와 8월의 대선을 앞두고 선심성 정부지출 및 공공부문 고정투자가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2014년 역시 국내수요 및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터키경제는 4%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신흥국들이 그러하지만 터키의 인플레이션율도 높은 편이다. 이에 터키 중앙은행은 물가관리정책을 강화하여 왔다. 하지만 2012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9%를 기록하였으며, 2013년에도 리라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7.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에는 다소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는 재정수지적자와 경상수지적자, 즉 쌍둥이적자를 겪는 나라이다. 재정수지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공공기관의 민영화 등을 통해 GDP 대비 재정수지적자를 2012년 -2.1%에서 2013년 -1.6%로 개선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14년 선거를 앞두고 늘어나는 재정지출수요 때문에 2014년 GDP 대비 재정수지적자는 -2.4% 수준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경상수지적자도 걱정이다. 터키는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연료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만성적인 경상수지적자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GDP 대비 경상수지적자는 2012년 –.1%, 2013년 –.4%이었으며 2014년에도 -7.4% 수준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 재정수지적자와 경상수지적자는 꽤 까다로운 거시경제문제이다. 주요원인이 원유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해외단기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단기자본의 변동성 증가 때문에 경제 전체의 변동성이 증가하곤 한다.

2013년 5월 미국의 출구전략이 처음 거론되었을 때 자본유출과 리라화 약세를 겪었던 것은 터키경제가 직면한 문제가 만만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 준 셈이다.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수출국 인도네시아의 고민

최근 인도네시아가 주목받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9년 4.6%를 제외하면 2007년 이후 줄곧 6%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3년 경제성장률은 5.3%, 2014년에는 5.5%에 그칠 것으로 전망(IMF 기준)되는 등 최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외국인 자본이 급속히 이탈함에 따라 환율이 불안정해지기도 했다.

2.4억의 인구에 기반한 내수시장 중심 경제로 자원도 풍부한 인도네시아 경제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주된 이유는 주요 수출품인 원자재가격의 하락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임금 상승에 따라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한 탈중국 현상이 진행되면서 최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제조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다.

따라서 200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는 주로 석탄, 구리, 팜오일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불황 장기화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반면 경제성장으로 수입수요는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상수지는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2012년에 적자로 전환하였으며, 2013년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성장세 둔화에 인도네시아 정부도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선 연료보조금 삭감을 통해 석유제품 수입을 조절하는 동시에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2013년 5월 5.75%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75%p 인상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에 따른 환율 불안정성을 통제하고 있다. 환율의 안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인 듯하다.

세계 20대 경제국으로 도약하려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2012년 말 기준 372억 배럴의 원유(세계 10위, 아프리카 2위)와 5.2조 ㎥의 천연가스(세계 9위, 아프리카 1위)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으로 현재 세계 8위의 원유수출국(생산된 원유의 90%를 수출)이자 세계 제5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다.

나이지리아의 인구는 2012년 기준 약 1.7억 명으로 아프리카 1위, 세계 7위로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함에 따라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고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구매력 확대에 따른 내수 증대가 성장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경제성장률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만간 경제규모면에서 아프리카 최대경제국인 남아공을 앞설 수도 있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9년 10월 '2020년 나이지리아 전략 비전‘(Nigeria Vision 20: 2020)을 발표, 2020년까지 세계 20대 경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다. 2013년 경제성장률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Boko Haram의 테러 공격에 따른 사회불안의 영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경제활동 확대의 제약,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 등으로 인해 전년과 유사한 6.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재정수지는 원유 수출에 의한 재정수입과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재정지출에 좌우되어 왔는데 최근 몇 년 간은 지속적인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상품수지와 경상수지는 원유수출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흑자를 지속해 왔다. 다만 2013년에는 국제유가 안정세에 따른 상품수출액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증가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26.6% 감소한 14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E21

본 기사는 월간지 <이코노미21> 1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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