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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공개
MS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0’ 공개
  • 양경모 기자
  • 승인 2014.10.0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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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과 사용성에 무게 둬···· 사용자와 피드백 통해 사용자의 요구 빠르게 반영

마이크로소프트(이하MS)가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공개했다. 윈도우 10은 10월 1일(한국시간 10월2일 오전 1시)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으로 처음 공개되며,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강화된 보안 및 관리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윈도우10의 구축방식을 혁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최대규모의 공동개발 협력프로그램인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윈도우 10은 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소형기기까지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가능하고 친숙한 환경에 호환성과 생산성까지 더했다. 여기에 개발자들을 위한 앱스토어를 제공해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더욱 쉽게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우 10은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인데,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단위에서 컨테이너 및 데이터 분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실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고 데이터가 태블릿, PC에서 USB나 이메일, 클라우드 등 어디에 있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설치하는 윈도우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사용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피드백에 기반해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할 수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그리고 기업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돼 앱라이선스를 추가/축소 뿐아니라 배포도 유연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필요할 경우 라이선스 갱신 또는 재사용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MS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은 “윈도우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 첫 단계로, 사용자들에게 일하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운영체제이자 기업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버전이다. 향후 몇 개월간 윈도우 커뮤니티와 함께 윈도우 10에 대해 협업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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