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14 (목)
수능 당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수능 당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 양경모 기자
  • 승인 2014.11.0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 버스 증편 운행하고 수험생 무료수송차량 지원

11월 13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날 서울 대중교통이 증편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13일(목) ‘201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빠른 등교와 한 시간 늦춰지는 직장인 출근시간을 고려해 출근길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07:00~09:00에서 06:00~10:00시까지 확대하고 이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38회 증편한다. 또한 지하철역별로 안내요원 총 159명을 배치,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06:00~08:30까지 최소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04:00~12:00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택시 약 1만5천대를 추가 운행한다. 또 몸이 불평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473대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의 민, 관용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근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배치하고, 수험생이 지원을 요청하면 고사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준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등교 시간대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 25개 구와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췄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개장시간도 기존 09:00~15:00에서 10:00~16:00으로 늦춰진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날,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든 수험생들 대박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수험생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