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1조 3800억 모여
지난해 12월 공모·상장예정이었으나 금감원으로부터 투자위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상장이 연기됐던 포시에스가 지난 2~3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162.83:1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으로만 1조 3800억원이 유입돼 공모주 대박을 이끌어 냈다.
포시에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44.23:1 이 나와 주목을 받았고. 뒤이어 공모가 결정에서 포시에스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 (7500원~9100원)의 최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돼 흥행의 조짐을 보였었다.
포시에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문서·리포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국내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자체 소프트웨어 OZ-REPORT를 비롯해 OZ E-FORM을 판매·관리하고 있다.
한편 포시에스는 이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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