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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미래지도자와의 대화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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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성연 본지 편집인
  • 승인 2015.02.1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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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특집, 2015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편집인의 편지>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독자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책시사경제지 <이코노미21>는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기획과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호 잡지를 받아 보시면서 느낀 것처럼 잡지 판형이 바뀌었습니다. 이전 판형보다 약간 작아졌습니다. 여러 독자분들께서 이전 판형이 커서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전 판형은 그래프와 도표가 많은 경제지의 특성을 고려해 읽기에 편하도록 다른 잡지보다 판형을 크게 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RISK>도 같은 판형입니다. 하지만 기존 잡지 크기에 익숙한 독자들께서는 이전 판형이 크고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으셨던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부터 잡지 판형을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판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번 호의 특집은 두 개입니다. 특집1 ‘더나은 미래포럼’은 <이코노미21>이 신년기획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입니다. ‘더나은 미래포럼’은 한국의 미래지도자를 만나는 공간입니다. 이 지면에선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각 분야 지도자들의 생각과 비전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정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치가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경제 또한 정치와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어떤 정치가 펼쳐지느냐에 따라 경제 방향도 달라집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추구하는 정치경제와 일본 아베 총리의 정치경제는 사뭇 다릅니다. 우리나라도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 다수당이 누구인지에 따라 경제정책이 차이를 보인 바 있습니다. 물론 정치인만 인터뷰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계 대표, 기업인, 대학 총장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리더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게 이번 기획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매호마다 다양한 분야의 미래지도자 인터뷰를 실을 예정입니다.

특집2는 ‘2015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입니다. 새해 세계경제는 어떻게 될지를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해 최근 유가하락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러시아의 상황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시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도 다루었습니다. 분야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전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선진국 중에는 미국만이 나홀로 선방할 것 같습니다. 중국 또한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는 듯합니다. 다만 인도의 부상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경제는 올해 전망보다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한국경제는 높은 대외무역의존도로 세계경제의 영향을 어느 나라보다도 강하게 받습니다. 그나마 3~4%대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경제전망보다 내재적 성장의 방법이 없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이코노미21>은 신년호를 출발로 새로운 변화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특히 기획특집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정책시사경제지로 발전해 나가려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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