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각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 시가총액과 코스닥시가총액은 1천253조1천억원, 169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이날 사상 최고기록을 내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2월 이후 외국인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2조3천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중·소형주의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의 시가총액비중은 74%로 2011년에 비해 약 10%p 감소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같은 기간동안 각각 2.7%p, 1.8%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여전히 세계 경기회복이 부진해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중소형주는 내수활성화 기대와 테마주 부각 등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