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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복지
시각장애인과 함게하는 봉사활동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은 ‘공감형성’, ‘장애공감’…시각장애체험과 봉사활동은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
신세은 지식문화재단 시각장애인컨텍센터 팀장  |  media@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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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0  1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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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 나눔, 시간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시각장애인 봉사활동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시각장애체험 캠페인이 많이 활성화되다보니 시각장애인 봉사활동을 자원하시는 분들이 더욱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장애체험의 경우 다른 장애는 체험이 어렵습니다. 다만 시각장애체험은 안대나 지팡이만 있어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흔히 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인식개선”이라기보다는 “공감형성”, “장애공감”, 이런 이름들이 훨씬 좋습니다. 사회적 성숙도 높아진 이제 굳이 인식개선이라는 이름을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삶의 여유는 더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남을 돌아볼 여유도 없어집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험하지 못한 것은 머릿속에 실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들은 항상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각장애체험이나 봉사활동을 주변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이 공동체사회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고자 희망하는 따뜻한 사람들에겐 정말 필요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에셋,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시각장애인금융상담프로그램, 사람인이 제공하는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멘토링 등 다양합니다.

이번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기관 중 가장 활동이 활발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일반인 참여 봉사활동을 안내하려고 합니다.

이중에서 봉사자원자의 특성과 시간이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대체도서 제작봉사(전자도서)

1) 봉사활동 :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에게 학업과 업무에 필요한 도서를 제공하기 위하여 묵자(한글)도서를 타이핑하고, 시각장애인만이 접근 가능한 파일로 변환하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일반인이 볼 수 있는 연간 출판물은 약 5만종에 이르고 있으나 이 중 시각장애인이 볼 수 있는 도서는 10%(약 5,000권)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우리와 같은 비장애인들과 지식정보격차가 더 커지고, 학업 및 직무수행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격차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대체도서가 제작되어야 하고 보급되어야 합니다.

▬ 포장조립작업봉사(헤드셋)

1) 봉사활동 :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항공에서 기내청취용으로 사용되는 헤드셋을 수거하여 재포장해 납품하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우리나라에서 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증시각장애인의 경우 경증시각장애인에 비해 시각의 제한이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이러한 중증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포장조립작업 등 다양한 보호고용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작업의 경우 반복학습을 통해 익숙해지지만 시각이 필요한 완제품검수에서는 우리와 같은 정안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3) 활동일정: 월~토 중 선택(오전10시~오후6시 중 3시간 이상)

▬ 시각장애인 스포츠 및 여가활동보조

1) 봉사활동 : 시각의 제한으로 인해 혼자서 스포츠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도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장애인의 비만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에 의하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건강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취약한 건강상태로 인해 비장애인들에 비해 만성질환이 조기 발병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상태가 취약한 이유는 시각장애인 혼자서 스포츠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렵고, 인근의 스포츠시설에서도 시각장애란 이유로 이용에 제한을 두며 이용하더라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안전하게 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함께 활동해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3) 활동내용 및 일정 (상반기 3월~6월 / 하반기 9~11월)-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No.

프로그램명

봉 사 활 동 프 로 그 램

(구체적인 활동내용 명시)

요일 및

시간

정원

비 고

1

볼링교실

 

볼링교실

(시각장애인 볼링 투구보조)

 

매주 월

(14:30~17:00)

5명

장소:구로볼링센터

(복지관 집결 후 이동)

2

탠덤바이크교실

탠덤바이크교실

(2인용 커플자전거를 시각장애인 과 같이 타서 운전하기)

격주 토

(2,4째 주)

(09:00~14:00)

2명

장소:서울경기지역 자전거도로

(매회장소변경)

3

요가교실

요가교실

(시각장애인에게 요가동작 설명)

매주 목

(14:00~15:00)

2명

장소: 복지관 체육관

4

골프교실

골프교실

(골프장 안내보행 및 보조)

매주 화

(10:00~12:00)

1명

복지관 인근 골프장

5

사진교실

사진교실

(사진출사 시 사물설명 및 안내보행)

격주 금

(2,4째 주)

09:00~17:00

2명

장소 : 복지관 및 출사장소

6

건강걷기교실

산책교실

(시각장애인 산책 시 안내보행)

매주 수

(13:00~17:00)

2명

장소 : 복지관 인근 공원

(복지관 집결후 이동)

7

플라잉디스크교실

플라잉디스크교실

(시각장애인 원반던지기 보조)

매주 화

(13:00~16:00)

10명

장소 : 서울숲

(복지관 집결후 이동)

8

야외나들이

야외나들이

(안내보행 및 프로그램 보조)

상시

(1박2일도 가능)

10명

장소 : 해당장소

(복지관 집결후 이동)

9

야구교실

야구교실

(시각장애인 야구경기 보조 및 게임진행)

매주 목

(13:30~17:00)

10명

장소 : 장군봉

(복지관 집결후 이동)

▬ 캠프활동 보조

1) 여름가족캠프

- 활동필요성 : 정안인 가정에서 휴가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매우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지만 시각장애인 부모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한 가족여행의 부재는 원활한 가족관계의 발달 및 유지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물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캠프가 필요하며 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 7~8월 중 2박3일

- 대 상 : 부모 시각장애인가정 20가정

- 봉 사 자 : 20명

2) 친구와 함께하는 아동여름캠프

- 활동필요성 : 대부분의 시각장애 아동들은 부모님의 보호아래 교육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여 의존적인 성향이 높고, 또래 및 비장애아동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보여 사회성 향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인 아동에게 비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캠프를 실시하여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자아존중감과 이타심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 캠프가 안전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 7~8월 중 2박3일

- 대 상 : 초등학교 재학 중인 시각장애아동, 비장애아동 30명

- 봉 사 자 : 15명

3) 청소년 여름캠프

- 활동필요성 : 시각장애청소년의 경우 사회적 관계 및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어 단체생활을 낯설어 하고, 사회성 향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청소년에게 체험학습 및 여름캠프를 실시하여 상호간의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고 단체생활 및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 7~8월 중 2박3일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4년 8월 1일 서울 서초동 뮤진홀에서 음악캠프에 참여한 음악 영재 14명과 함께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캠프-필하모니 (feel harmony)는 평소 재능은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이 부족한 아동·청소년 14명을 선발하여 저명한 교수 및 강사들에게 전문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 행사성 프로그램 보조

1) 시각장애인식개선캠페인

- 활동내용 : 일반시민들에게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시각장애체험, 점자체험 등을 도와주시는 활동입니다.

- 활동필요성 : 시각장애인의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 가운데 사회적으로 시각장애에 대한 정보가 부재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해소할 기회가 적습니다. 이러한 사회와 비장애인들에게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이 필요하며, 캠페인이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 2월~11월 매달 1회

2) 사랑나눔바자회

- 활동내용 : 저소득중증시각장애인에게 계절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진행되는 바자회에서 홍보, 판매 등을 도와주시는 활동입니다.

- 활동필요성 :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본인의 지역에 설립되는 것을 기피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가집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복지관과 시각장애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 등의 행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5~6월, 10월

3) 시각장애인 야외나들이

- 활동내용 : 혼자서 외출하는 것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어르신들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활동입니다.

- 활동필요성 : 시각장애 어르신들은 시각의 제한으로 인해 타 감각이 뛰어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발달한 청각과 후각, 그로인해 자연의 냄새와 소리를 사랑하지만 나들이를 떠나더라도 주변상황을 알지 못해 어떤 소리인지 어떤 냄새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실로암에서는 야외나들이를 진행하고, 1:1로 짝을 구성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활동일정 : 연중 상시

▬물품지원보조

1) 활동내용 : 계절에 맞는 생필품(선풍기, 내복 등)을 중증시각장애인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고령화 사회가 되며 재가시각장애인 중 시각장애인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독거노인의 경우, 일반 독거노인보다 신체적 제한이 많기에 게절에 맞는 생필품을 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시각장애인 독거노인과 재가시각장애인을 위해 실로암에서는 물품지원을 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에 빠른 기간내에 물품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재가시각장애인에게 빨리 물품을 지원해주기 위해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3) 활동일정: 계절

▬ 실로암 요양원 봉사활동 [경기도 양주에 소재함]

1) 활동내용 : 시각장애인 어르신을 위하여 환경미화, 말벗서비스 등 노력봉사를 하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노령화 사회가 되며, 시각장애노인의 수도 증가하고 중복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가족의 도움 없이 생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 등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시각장애노인들의 요양원 입소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소 후, 가족들의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생각보다 가족들의 얼굴을 볼 기회가 적어 시각장애노인들은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말벗이 되어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 재능기부

1) 활동내용 :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취업특강, 정보화교육, 공연메이크업, 요리지원, 법률상담 등 단체의 재능을 나눠주시는 활동입니다.

2) 활동필요성 : 시설·공공기관의 장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기업에서도 자원봉사에 의무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의무적으로 하는 활동이라도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맞춰 전문성이 필요한 수요처에 딱 맞는 기업을 연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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