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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엣 ‘솔가와이란’의 찾아가는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엣 ‘솔가와이란’의 찾아가는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 백호림 기자
  • 승인 2015.12.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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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자”주제로 농어촌 4개 지역 순회공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선정된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엣 ‘솔가와이란’의 찾아가는 콘서트 <노래, 거닐다>가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0일, 21일 각각 홍성과 예산에서 펼쳐졌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여,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학교, 다중집합시설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사회분위기 환기를 위해 한번 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솔가와 이란’의 찾아가는 콘서트 <노래, 거닐다 : 같이살자>는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며 같이 아파하고 힘들었던 날들, 그런 아픔 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서로에게 작은 위로 같은 공연이다. 11월 20일 홍성, 21일 예산과 28일 완주, 29일 강원 고성 총 네 곳의 순회공연에서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은 “매스컴에서 많이 들리어지는 음악이 아니었음에도 낯설기보다는 새로운 감동을 받았고 따뜻한 노랫말을 들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되는 것 같은 느낌에 행복해졌다”며 “이런 쉼표같은 공연을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신촌커뮤니케이션즈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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