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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3.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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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남방정책' 설명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이틀째인 23일 꽝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분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꽝 주석에게 한국과 아세안의 전면적 협력을 꾀하는 '신(新) 남방정책'을 설명하고 베트남이 아세안의 핵심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해달라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양국 약정 서명식에 참석하며 양국 정상은 공동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격상하고 다양한 분야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의 면담 이후 문 대통령은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과 취업박람회,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또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취업박람회에서 베트남 현지 경영인들이 한국의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한 회사당 1명의 한국 청년을 고용하겠다는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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