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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영향…여행수지 적자, 5개월 만에 최소
평창 올림픽 영향…여행수지 적자, 5개월 만에 최소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8.04.0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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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5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7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나 설 연휴가 끼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탓에 경상수지 흑자 폭은 1년 전과 견줘 반 토막이 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2월 서비스수지는 266천만 달러 적자였다.

서비스수지는 전월(-449천만 달러)에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으나 주요 원인이었던 여행수지 적자가 감소하여 2월 여행수지 적자는 141천만 달러로 1(-216천만 달러)보다 대폭줄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미주, 유럽 입국자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는 작년 9(-131천만 달러)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1, 2월 방학 때문에 통상 출국자가 많이 늘어나지만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때문에 출국자가 덜 나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40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으며 전월(268천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1년 전 같은 달(818천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설 연휴가 끼는 바람에 영업일 수가 작년 222일에서 올해 2월엔 19.5일로 줄어들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상품수지는 59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수출이 449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로 16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수출증가율은 0.7%201610(-6.9%)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1, 2월을 합해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8% 늘었다""기조적인 수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은 3896천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월별 경상수지(한국은행 제공)
월별 경상수지(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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