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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함모 남중국해 진입
미,중 함모 남중국해 진입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18.04.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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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다툼 무역전쟁에서 군사적 대치까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이어 양국 항공모함이 처음으로 남중국해에 동시 진입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홍콩 동방일보가 보도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미국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 함(CVN-71)을 기함으로 하는 제9 항모강습단(CSG9)은 6일부터 이틀간 남중국해 남부 해역에서 싱가포르 해군과 함께 합동 군사훈련을 벌였다.

루스벨트 함은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CV-17) 및 미사일 구축함 샘슨(DDG-102)과 함께 전단을 구성했으며, 싱가포르 해군에서는 호위함 등이 참여했다.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여겨지는 이번 훈련에서 미국과 싱가포르 해군은 함포 사격, 방공 훈련, 항공기 이착륙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했다.

중국도 항모 랴오닝(遼寧) 전단을 동원해 5일부터 남중국해 하이난(海南)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중국은 40여 척의 군함을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전개하면서 전략 폭격기 12대까지 남중국해로 출격시켜 무력을 과시했다.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에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결의를 나타낸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과 중국의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에 동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대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양국의 무역전쟁이 군사 대치 국면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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