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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10건 중 1건이 강남구서…정규직 일자리도 ‘강남불패’?
채용공고 10건 중 1건이 강남구서…정규직 일자리도 ‘강남불패’?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4.2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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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정규직 일자리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 수는 총 1163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4917)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작년보다 6.0% 증가한 4753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1778인천 105440부산 42466대전 33164건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24675건으로, 전체의 10.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영등포구와 구로구, 중구, 마포구 등 서울의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10위를 모두 차지했다.

전년 대비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지난해보다 23.5%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인천(20.1%)과 세종(13.0%)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조선철강 부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경남(-17.2%)과 울산(-16.0%)은 비교적 큰 폭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 광명시의 정규직 채용공고가 59.0%나 늘어나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경남 거제는 무려 62.9%나 감소해 올해 들어 일자리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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