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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사상 최초로 2조원 돌파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사상 최초로 2조원 돌파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5.1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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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3억 원으로 11.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686.1% 늘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 증가와 외국 택배 회사 인수합병 덕분에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업이익에는 악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이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을 등에 업고 북방 물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주가는 최근 두 달간 35% 넘게 올랐다. 지난 38일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수혜주로 꼽혔던 현대글로비스, 한진의 주가가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이는 CJ대한통운의 북방 물류 시장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CJ대한통운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국횡단철도(TCR)와 화물 트럭을 운영하는 국제복합운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난 3월에는 러시아의 물류업체인 페스코(FESCO)와 북방 물류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대통령 직속 기구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적극 지원하여 설립된 '한국-러시아 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사를 맡는 등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전일 중소 물류업체인 국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같은 업종인 동방이 18% 가깝게 올랐다는 점도 향후 북방 물류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과거 북한 경제 원조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활용해 남북한 경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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