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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케어푸드 시장개척…하반기 전문브랜드 론칭
CJ제일제당, 케어푸드 시장개척…하반기 전문브랜드 론칭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8.06.27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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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환자, 고령자, 영유아, 다이어터 등을 위한 맞춤형 건강 식품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

CJ제일제당은 25"차별화된 연구개발 경쟁력과 가정간편식(HMR) 전문성을 기반으로 '케어푸드' 시장을 선점,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케어푸드'란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차세대 HMRCJ제일제당이 새로 정의한 개념이다.

미국은 다양한 연령층과 수요별로 식사대용식, 메디푸드, 드링크 등 '케어푸드' 시장 규모가 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병원이나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한 고령자 맞춤식, 환자 특수식 등을 제외하면 다양한 수요별 기능성 제품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초격차 연구개발 및 혁신기술을 접목해 '케어푸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고, 기존에 개발한 제품 5종을 포함해 14종의 제품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환자 일반식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한 뒤 내년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최근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케어푸드' 제품에 대한 영양설계 자문을 제공받아 환자 일반식 시범 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HMR 사업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케어푸드'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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