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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과다청구 5년간 62억원
한전, 전기요금 과다청구 5년간 62억원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9.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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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검침이나 요금계산 착오 등 자체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했다가 돌려준 금액이 최근 5년간 62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한전 잘못으로 과다 청구했다가 환불한 건수는 총 9950, 금액으로 616700만원이다.

과다 청구한 금액은 201396300만원, 201498800만원, 2015134900만원, 2016143800만원, 2017142900만원이다.

2017년 과다청구 건수를 전기 사용 용도별로 보면 주택용 과다청구가 54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일반용 445, 농사용 351, 산업용 336건 등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산업용이 6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용 34천만원, 일반용 31500만원, 주택용 8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기본공급약관에 따르면 2010년부터 한전의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할 경우 환불이자율(5%)을 적용해 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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