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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와 금융 인프라
일대일로와 금융 인프라
  • 자오창후이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이사
  • 승인 2018.07.2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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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이번 특집 중 중국 필자 글은 중국어 원본을 함께 싣습니다. 이는 중국 필자와 관계자들도 이번 특집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입니다. 한편 일부 번역이 매끄럽지 않거나 중국식 표현이 있는 것은 원본에 충실하도록 번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일대일로는 방대한 글로벌 계획이며 이 지리적 범위에 세계 여러 지역과 모든 국가들이 포함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일대일로의 목표는 여러 나라 국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오랫동안 평화롭고 보편적으로 안전하게 함께 번영하며, 개방적으로 포용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구체적인 방식은 정책 소통, 시설 소통, 무역 소통, 자금 유통, 민심 상통(相通)을 실현하여 국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사상과 제도적인 보장 면에서 보면 일대일로는 평화적인 국제환경과 안정된 국제질서를 마련한다는 점이다.

 

그 중 중국은 두가지 책임이 있다. 첫째. 통합적이고 협력적이며 지속적으로 공통된 새 안전관을 수립하여 항상 세계 평화의 건설자와 글로벌 발전의 공헌자 및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되는 것이다. 둘째. 공동상의(共商)·공동건설(共建)·공동향유(共享)의 글로벌 거버넌스 개념을 주도하여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과 건설에 적극 참여하여 중국의 지혜와 힘을 바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대일로는 장기적인 과정이며 추후 적어도 30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하루아침에 공적이 쌓아지는 일이 아니다.

 

이는 여러 세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국에서 두가지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 것이다.

 

대내적으로 일대일로 건설을 중점으로 도입과 진출을 겸하여 공동상의(共商)·공동건설(共建)·공동향유(共享)의 원칙을 준수하며, 혁신능력을 강화하고 개방과 협력을 증진하여 국내외 연계와 동·서 양방향 상호 구제가 가능한 개방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대외투자방식을 개혁하고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추진하여 글로벌 무역과 투융자, 생산, 서비스망을 구축하며 국제 경제협력과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일대일로는 중국이 추진하는 새로운 글로벌화이다. 중국은 평화와 발전, 협력과 윈·윈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상호 존중, 공평과 정의, 협력과 윈·윈의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일대일로는 미완성 과업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조직의 공동의 참여가 필요하다. 금융은 일대일로의 혈액이다. 금융의 기초역할과 레버리지 효과는 공동의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

일대일로 건설은 금융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으며 당연히 선결조건은 금융이다.

 

어떠한 금융 인프라가 있게 되면 그에 걸맞는 일대일로 모델이 있어야 된다. 대략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일대일로 건설의 방식과 행보 및 달성 정도를 결정하게 된다. 필경 일대일로의 “오통(五通)”의 가장 큰 난관은 “시설 소통”으로 단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달성하는 것이다.

 

1. 중국 자체가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지원하며 완벽한 기능과 다종 능력을 갖춘 금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금융 시스템 규모는 매우 커서 세계 최고의 대표적 지위에 있는 다차원 상업은행과 상업보험 및 증권서비스업에 버금가며, 세계 정상급 정책은행과 정책보험기구를 보유하고 있고 점차 위력을 나타내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실크로드 펀드(Silk Road Fund) 등 여러 펀드회사 및 2018년 3월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새로 설립한 국가국제개발서가 있다.

이런 금융 인프라는 서로 배합하고 상부상조하여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금융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2. 중국 수출입은행의 역할도 뚜렷하다. 중국 글로벌 전략의 외교수단으로서 1994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특히 2013년에 일대일로가 정식으로 등장한 이후 투자방향을 인도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새로운 국제현실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아왔고 세계 170여개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4년 역사로 세계 동업자의 최고 선도적 지위에 올랐으며 업무규모는 세계은행을 초월하여 많은 지역적 국제금융기구, 예를 들면 아시아개발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다자기구가 따라잡을 수가 없을 만큼 커졌다.

 

3. 중국 금융기구는 독선적이지 않고 모든 중요한 일을 혼자서 독차지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여러 나라 금융기구와 협력을 도모하며 특히 다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제3자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느 나라에서나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이 프로젝트를 함께 도맡을 수 있다. 중국의 관련 금융기구는 한국 금융기구와 한 길에 서서 통합융자 등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일을 환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더욱 커질 경우 다른 나라의 금융기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도 환영한다.

 

4. 중국 금융업 특히 은행업의 다음 발전단계에는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실제수요와 긴밀히 관련된 일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일대일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가 있으면 중국 은행업도 그런 방향으로 바꾸어 그에 걸맞는 대외투자모델을 모색하는 것이다.

수요 유도(需求导向)문제 유도(问题导向), 실업 유도(实业导向)는 세계 금융업의 전반적인 추세이며 중국 금융업이 국제 금융발전을 유도하는 필수적인 길이다.

 

5. 향후 국제 금융의 최대 혁신 포인트는 중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 하면 일대일로가 세계적인 프로젝트로서 인류의 가장 광범위하고도 진실된 수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반영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 인민은행 본사. 사진=위키백과
베이징에 있는 중국 인민은행 본사. 사진=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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