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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아 경제협력협정 맺고 "공동산업·인적교류 추진"
한국-조지아 경제협력협정 맺고 "공동산업·인적교류 추진"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9.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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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조지아가 투자·무역·관광·산업 등의 분야에서 공동산업을 추진하고 인적교류를 장려하는 경제협력협정을 맺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게나디 아르벨라제 조지아 경제지속성장개발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조지아 정부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협정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조만간 한-조지아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조지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 물류 허브 국가"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조지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조지아에 자동차·철강판 등을 수출하고, 정밀화학원료·직물의류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교역 규모는 20145900만달러(667억원)에서 201811900만달러(1351억원)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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