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중소기업 중심 경제 구현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연구기관 8곳과 함께 정책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8곳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과 이들 8개 연구기관장은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상호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 운용, 벤처투자 및 인수합병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김 차관은 "이번 협력네트워크가 중소기업 중심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떨어져 있던 기관이 연결되면서 획기적 중소기업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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