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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액 기준 글로벌 100대 제조기업 중 3위
삼성전자, 매출액 기준 글로벌 100대 제조기업 중 3위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9.05.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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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29.4% 암도적 1위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 글로벌 제조업 기업 중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가 최근 발간한 ‘100대 글로벌 제조기업’ 명단에서 2017년 기준 매출액 2118억5600만 달러(약 239조580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2010년 5위였던 순위가 2계단 상승한 것이다.

1위는 2010년에 이어 일본 도요타였다. 도요타의 2017년 기준 매출은 2619억1600만 달러로 삼성전자보다 23.6% 많았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2017년 기준 매출은 2600억 달러다. 이밖에도 △다임러(1851억 달러) △포드(1568억 달러) △홍하이정밀공업(1546억 달러) △GM(1459억 달러) △혼다(1386억 달러) △상하이자동차(1269억 달러) △FCA그룹(1250억 달러) 등이 ‘상위 10’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서 현대자동차가 22위로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랭킹은 2010년 34위에서 12계단 올랐다. 이밖에 △LG전자(45위) △포스코(46위) △기아차(56위) △SK이노베이션(60위) △현대모비스(95위) 등 총 7개 기업이 ‘상위 100’에 포함됐다.

유로모니터는 결산이 마무리된 2017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전세계의 주요 기업들 중 △자동차 △하이테크 △식음료 △화학 △의약 △항공 및 군수 △기계 △철강 △운송 △패션잡화 △유리 △플라스틱 및 고무 △담배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순위를 매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점유율 29.4%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28.6%보다 0.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5월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91만2천대로 1년새 2.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QLED TV는 89만6천대로 지난해 동기 33만7천대보다 약 3배 늘었다. 같은 기간 LG전자 OLED TV는 61만1천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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