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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 ‘청년통장’ 오늘 접수 마감
서울, 경기지역 ‘청년통장’ 오늘 접수 마감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19.06.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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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저축액 540만원이면 서울시에서 540만원 지원

청년 취업자가 일정기간 적금을 부으면 지자체가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서울, 경기지역 청년통장이 오늘 접수 마감한다.

청년통장은 서울과 경기도가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의 경우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했을 때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더해 서울시가 540만원을 지원해 준다. 가입자는 3년후 1080만원에 은행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서울시보다 지원 금액이 더 많다. 청년통장 가입자가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에 1천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3천명을 모집한다. 월요일 현재 3천명 정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2천명을 모집하는데 수요일 기준 3천명 넘게 지원했다.

지원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준비해야 할 서류와 모집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경기도청에 문의하면 된다. 예를 들어 소득 기준의 경우 서울시는 가족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 소득 80%여야 하며, 경기도는 100% 아래여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발기준은 소득 수준도 중요하지만, 일한 기간도 중요하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기간도 심사 기준으로 본다.

한편 이와 같은 형태의 지원제도를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인 지자체도 늘고 있다. 인천과 광주, 공주에선 이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북에서도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 공고. 사진=경기도 청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 공고. 사진=경기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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