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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설비투자↓ 출하↓ 재고↑ 가동률↓
5월 생산․설비투자↓ 출하↓ 재고↑ 가동률↓
  • 조준상 선임기자
  • 승인 2019.06.28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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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둔화…재고율 1998년 9월 이후 최고
현재 경기흐름 약간 개선 그러나 향후 경기흐름 전망 악화

4월 들어 생산․설비투자 증가폭이 둔화하더니 5월에는 감소로 돌아섰다. 공장가동률이 다시 하락하고 수출 둔화에 따라 재고율은 크게 높아졌다. 4월 내구재 판매의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조효과로 도․소매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이 6월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2월 2.7% 감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광공업 생산이 1.7% 줄었다. 자동차가 0.6% 증가했으나 석유정제와 금속가공이 각각 14.0%, 3.6%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71.7%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증가했다. 도소매와 보건·사회복지가 각각 1.8%, 0.4%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지수(재고/출하) 추이
제조업 재고율지수(재고/출하) 추이

제조업 출하도 반도체·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석유정제·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반면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재고율(재고/출하)은 118.5%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재고율은 1998년 9월 12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8.2% 줄었다. 역시 3개월 만에 감소다. 건설기성은 5월에도 0.3% 감소했다. 다만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4월 내구재 판매 급감(-4.2%)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등한 성격이 강하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1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향후 경기상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월 반등했다가 이번에 다시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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