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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 매출 56.13조원, 영업이익 6.6조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매출 56.13조원, 영업이익 6.6조원
  • 원성연
  • 승인 2019.07.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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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반도체 매출 16.09조원, 영업이익 3.4조원

삼성전자는 2019년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6.13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2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6.09조원, 영업이익 3.4조원을 기록했다.

최근 실적 악화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경우 고객사 구매 재개와 모바일 고용량화에 따라 수요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약세인 업황과 지속되고 있는 가격 하락세로 실적은 하락했다.

메모리 사업은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제품 판매 둔화 영향이 더해지면서 6.6조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과 CE 부문의 사업 실적이 개선돼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중소형 분야에서 1회성 수익 발생과 리지드(Rigid)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IM 사업은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플래그십 제품 판매 둔화와 중저가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CE 사업의 경우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인 에어컨과 함께 신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돼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미국 달러와 유로가 원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0.5조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하반기에는 메모리는 여전히 업황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IM과 CE 사업은 전략 제품, 신모델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로 메모리의 경우 주요 응용처의 고용량화 등으로 수요는 증가하지만 업황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도 모바일AP, 이미지센서, OLED DDI(Display Driver IC) 등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 삼성전자 2016∼2019년 2분기 분기별 실적 (단위 : 조원)

※ CE (Consumer Electronics),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DS (Device Solutions)※ 각 사업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조직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각 부문별 매출액은 부문간 내부 매출을 포함하고 있음. 2016년 CE 실적에는 의료기기사업부 실적이 포함되어 있음.※ 하만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반영되어 있음. (2017.1분기는 인수 절차가 완료된 3월 11일 이후의 실적임)
※ CE (Consumer Electronics),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DS (Device Solutions)※ 각 사업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조직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각 부문별 매출액은 부문간 내부 매출을 포함하고 있음. 2016년 CE 실적에는 의료기기사업부 실적이 포함되어 있음.※ 하만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반영되어 있음. (2017.1분기는 인수 절차가 완료된 3월 11일 이후의 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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