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호
인공지능시대가 다가 오고 있다. 영상과학 속에서만 보았던 인공지능이 현실세계에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알파고가 인간 이세돌을 바둑 대국에서 이기면서 인공지능이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알파고는 특정 분야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특화형 AI이다. 최근의 AI 개발 트렌트는 범용 AI 개발 경쟁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가장 큰 쟁점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다. 대표적으로 일자리와 로봇윤리 문제다. 이 두 문제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공지능과 일자리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인공지능 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긍정론부터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 일자리의 상실이 더 클 것이라는 부정론까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로봇윤리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인공지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휴모노이드가 인간과 대립하거나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게 할 방안이 있는지는 인류 생존의 문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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