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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태풍 피해 속출…충남, 인천에서 인명피해 발생
수도권도 태풍 피해 속출…충남, 인천에서 인명피해 발생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19.09.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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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주차장 담벼락 무너져 버스기사 사망

[이코노미21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제13호 태풍 ‘링링’이 경기도 인근 서해안으로 올라오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에선 강풍으로 1명이 숨졌으며,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버스기사가 사망하는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 C(75)씨가 강풍에 날아가 옆집 화단에 부딪히며 숨졌다.

인천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천시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시내버스 운전기사 A(38)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수도권은 오후 1시가 지나면서 비를 동반한 강풍이 점차 거세 졌으며, 오후 2시 이후엔 강풍이 더욱 세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오후 4시 기준 평양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으로 북상했으며, 최대풍속 35m/s이다. [이코노미21]

태풍 ‘링링’이 올라 오면서 강풍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주차된 차를 덮쳤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선 2시30분 경 순간적인 정전사태 발생했으나 곧 복구됐다. 사진 사고는 3시30분경에 발생했다.
태풍 ‘링링’이 올라 오면서 강풍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주차된 차를 덮쳤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선 2시30분 경 순간적인 정전사태 발생했으나 곧 복구됐다. 사진 사고는 3시30분경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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