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12 16:36 (목)
9월 소매판매 -2.2%, 산업생산 -0.4%
9월 소매판매 -2.2%, 산업생산 -0.4%
  • 조준상 선임기자
  • 승인 2019.10.31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동향 뒤집은 모습…제조업 가동률↑ 재고↑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9월 산업활동동향이 8월과는 정반대 모습을 보였다. 이른 추석 등의 영향으로 급증했던 소비는 감소했고, 증가했던 전산업 생산은 감소로, 각각 감소하고 증가했던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서로 위치를 맞바꿨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이 0.4%로 기대를 밑돈 데는 부진한 9월 동향이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생산판매 동향
9월 생산판매 동향
8월 생산판매 동향
8월 생산판매 동향

통계청이 10월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2% 줄었다. 전월 3.9% 급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상당히 작용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6%),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0.1%) 판매가 모두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2.0%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1.2%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에선 기계장비(8.0%), 자동차(5.1%) 등이 증가했고, 통신·방송장비(-16.4%) 등에서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에선 보건·사회복지(0.9%) 등에서 증가했고, 도소매(-2.9%), 금융·보험(-1.8%) 등이 줄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였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설비투자 감소폭은 6월 -9.3%, 7월 -4.8%, 8월 -2.9%로 줄어드는 추세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1.2% 늘어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8.4% 증가했다. 8월 하락했던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6%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높아졌다.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재고는 늘어난 셈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5로 전월과 같았고, 가까운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코노미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