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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30만 가구 공급
수도권에 30만 가구 공급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9.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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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청계,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등 공공주택지구 지정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30만 가구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의왕 청계,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등 4개 지구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중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4개 지구는 지난해 9월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과 함께 1차 입지로 발표된 곳이다.

이들 지역은 서울에 근접한 곳으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정부는 출퇴근이 용이한 이들 지구에 신혼희망타운 등 총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 초 착공하고 2021년 하반기에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공급이 가장 많은 곳은 의왕 청계2 지구로 1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의왕 청계2 지구는 2025년 개통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남 신촌엔 약 70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근처에 조성되는 의정부 우정 지구에는 3600가구가 공급되며, 서해선 하중역과 신안산선·월곶판교선의 시흥시청역이 예정된 시흥 하중 지구는 35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 30만호 지구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수도권 30만호 지구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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