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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만든다
인천 송도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만든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9.07.1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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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이 스타트업 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실리콘 밸리가 인천 송도에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한국형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로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 중국의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중기부가 올해 처음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공모를 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해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인천광역시가 시 소유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정보기술)·바이오·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광역시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비용 120억 77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인천광역시는 국비지원금에 지방비 현금 61억 7000만원·현물 1148억 9900만원(투모로우시티 건물)을 투자해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한 대전광역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스타트업 보육 기관 팁스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출처=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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