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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두산퓨얼셀과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 협력 체계 강화
현대차, 두산퓨얼셀과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 협력 체계 강화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9.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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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 실증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

현대자동차와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과 사업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공동 착수한다.

현대자동차와 두산퓨얼셀, 울산테크노파크는 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란 분산형 전원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에너지 생산, 공급이 가능한 전력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에 대한 실증과 분산발전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실증을 진행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현대자동차의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인산형 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타입으로, 시스템이 구축될 울산테크노파크가 인프라 공사와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두산퓨얼셀과의 협력을 계기로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활성화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분산발전 산업 육성 수소 산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상용화 경험이 있는 두산퓨얼셀과 수소전기차 양산 경험이 있는 현대자동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은 필요한 시기에 즉시 출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풍력과 같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수급 변동성 및 전력망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어 수요가 점차 증가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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