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3.1%, 영업이익 1.8% 증가
신규 수주 17조 8443억원, 전년 대비 11.6% 증가
신규 수주 17조 8443억원, 전년 대비 11.6% 증가
현대건설은 2019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2조 6473억원, 영업이익 6895억원, 세전이익 7516억원, 당기순이익 566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수주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7조 844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 실적은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이다.
이같은 수준 실적은 연간 수주 목표의 74%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우디,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 지역에서 지하공간,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9.3% 상승한 60조 9842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이 일부 국내 현장 준공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증가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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