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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무역전쟁에도 경상수지 흑자 1년만에 최대치
한일무역전쟁에도 경상수지 흑자 1년만에 최대치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9.12.0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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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흑자 78.3억달러
연간 경상수지 흑자 목표 570억 달성 예상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미중무역전쟁, 한일무역전쟁이라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10월 경상수지가 78.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올해 연간 흑자 목표 570억달러 달성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78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94억7천만달러 이후 1년만에 가장 큰 흑자폭이다.

경상수지는 미중무역전쟁 와중이던 지난 4월 3억9천만달러 적자를 제외하고 계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80억3천만달러 흑자로 1년 전(105억2천만달러)보다 흑자폭이 줄었다. 이는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491억2천만달러로 14.5%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80억7천만달러로 32.1%나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감소해 지난해 10월보다 3억4천만달러 줄어든 17억2천만달러 적자였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의 개선은 운송수지 적자폭이 줄고 여행수지 적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운송수지는 적자는 전년동기대비 1억7천만달러 줄었으며, 여행수지는 4천만달러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대비 4억1천만달러 증가한 18억3천만달러였다. 우리나라 기업과 투자기관이 해외로부터 배당금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10월 경상수지 흑자는 49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570억달러로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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