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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창업해야 하나…10개 중 7개 5년내 도태
이래도 창업해야 하나…10개 중 7개 5년내 도태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9.12.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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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 기업 중 75.1% 연매출 5000만원 미만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기업이 창업 후 5년 이상 살아남는 생존율이 29.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 10개 중 7개 정도가 5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다.

명예퇴직 등 조기퇴직이 늘고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자영업 등 신규 창업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실제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경우는 적은 셈이다.

특히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연수가 지날수록 낮아져 1년 생존율은 65%에 달했으나 5년 생존율은 29.2%에 불과했다. 기업의 5년 생존율은 2013년 29%에서 2014년 27.3%로 하락한 뒤 2015년 27.5%, 2016년 28.5%를 기록했다. 기업이 5년 이상 살아남을 가능성은 30% 미만인 것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활동기업은 625만개로 2017년 605만1000개보다 19만9000개 많았다.

법인 기업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65만7000개였으며, 개인 기업은 3.0% 늘어난 559만3000개였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이 142만8000(2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동산업 136만4000개(21.8%), 숙박음식업 83만4000개(13.3%) 등이었다.

한편 새로 창업하는 기업보다 사업을 접는 기업의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신생기업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92만개였으며, 2017년 소멸기업은 전년대비 11.5% 늘어난 69만8000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매출액이 5000만원도 안되는 기업이 전체의 49.3%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폐업한 기업 69만8000개 중 75.1%인 52만4000개는 연매출이 5000만원 미만이었다. [이코노미21]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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