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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2개 모펀드 회수율 50~77%
라임자산운용 2개 모펀드 회수율 50~77%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2.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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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 2개의 회수율이 최악의 경우 50%.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의 경우에도 65%, 77%만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라임자산운용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모() 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회수율이 각각 50∼65%, 58∼77%라는 회계실사 결과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환매 중단된 사모펀드 2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에 대해 회계실사를 벌였으며 이날 이같은 실사결과를 제출했다.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에 따른 회수율을 적용한 두 펀드의 평가액은 플루토는 4687억∼6092억원, 테티스는 1406억∼1866억원이다. 두 펀드의 지난해 10월 말 기준 평가액은 플루토 9373억원, 테티스 2424억원이었다.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대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원금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라임은 이번 실사보고서에 대해 최종 손실율이 아니라며 “예상 회수율을 반영한 기준가를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임은 이번달 17일까지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을 조정한 뒤 이를 근거로 자펀드의 기준가격을 27일까지 조정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달 21일에 자펀드들에 대한 회계실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규모 원금손실을 기록한 우리∙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또다시 라임사태가 발생하자 느슨한 사모펀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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