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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우려 커지는 자동차 생산라인 휴업
장기화 우려 커지는 자동차 생산라인 휴업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2.1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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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의 공급 차질로 생산라인 멈춰
정상적 가동 시점은 아직 미지수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코로나19발 부품 공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라인이 다시 멈추었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아산공장 등 주요 공장을 가동한지 하루 만에 울산2공장을 휴업했다. 기아자동차도 소하리 공장과 광주3공장의 휴업 일정을 계속 연장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19사태로 와이어링 하니스 등 중국에서 생산하던 부품의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완성차 업계도 생산을 못하는 상황이다. 자동차 업종 특성상 부품이 하나라도 공급되지 않으며 전체 생산라인을 멈추어야 하는데 중국 부품공장들이 정상적인 생산이 미뤄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오는 18일~20일까지 울산1공장 가동을 재가동 하루 만에 다시 중단했다. 제네시스 GV80, 싼타페 등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은 오는 21일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부품 공장 40개 가운데 38개사가 가동은 하고 있지만 출근율이 낮아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 추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기아차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1,2공장 휴업을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총 4차례나 휴업을 연장했다. 가장 최근엔 19일까지 연장을 발표했으나 이날 다시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것이다.

봉고트럭을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3공장도 당초 19일까지 였던 휴업을 21일까지 연장했다.

한국GM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국GM은 와이어닝 하니스가 아닌 다른 부품의 부족으로 부평1공장의 가동을 17일~18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에서의 부품 수급이 안정화되길 기다리고 있지만 중국 현지 공장이 언제부터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코노미21]

기아자동차 생산 모습. 사진=현대기아차그룹
기아자동차 생산 모습. 사진=현대기아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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