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87% 폭락
원/달러 환율 급등
급값 사상 최고가 경신
원/달러 환율 급등
급값 사상 최고가 경신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 주가는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으며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코로나19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현재 국내 확진자수는 총833명이다. 국내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공포 또한 커지고 있으며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직전 거래일 대비 83.80포인트(3.87%) 하락한 2079.04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직전 거래일보다 28.70포인트(4.30%) 떨러진 639.29로 마쳤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 13일(1222.2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코로나19 가 급속히 확산된 이후 계속 올라 지난 3거래일 동안 31원이나 급등했다.
안전자산인 급값도 3거래일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5시27분 고시기준 KRX 금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2600.69원(4.12%) 급등한 6만5783.93원이었다. 금값은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 기록을 3거래일 연속 갱신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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