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에게 행복상자 전달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 피해가 커짐에 따라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지원은 피해 지역 시민들을 위한 지원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이 동시에 실시된다.
우선 코로나19 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자기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소독용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총 400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 만기 및 분할상황 도래 시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이와함께 주요 거점 점포에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을지로 본점 및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를 바로 운영하고 향후 지역 거점 점포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독려하는 등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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