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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3.1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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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 개설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든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하면서 각종 모임이 취소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음식점을 포함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성규 행장은 지난 4일 소상공인 밀집지역인 서울시 중구 을지로 지점을 찾아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애로 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해 관할 관청의 피해 사실 증명이 없더라도 영업점의 재량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이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3%의 금리 감면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이 준비한 경영안정자금은 4000억원 규모이다.

한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 [이코노미21]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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