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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저소득층에 최대 140만원 상품권 지급
4월 저소득층에 최대 140만원 상품권 지급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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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원 상품권 지급
저소득층 230만명, 아동 263만명 혜택 예상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다음달 중 최대 14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또 아동양육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230만명, 만 7세 미만 아동 263만명, 공익 참여 노인 54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차상위 수급자 약 169만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기준 4개월 동안 40만~52만원 정도의 상품권이 지급한다. 지급하는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전자화폐 등이다.

돌봄비용 부담이 늘어난 아동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263만5000명에게 아동 1인당 4개월 동안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종이상품권, 지역전자화폐, 전자바우처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에 대해 급여의 일부(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할 경우 약 20%의 장려금을 포함한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소비 쿠폰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속층과 아동 및 노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등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재택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등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재택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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