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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
하나은행,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4.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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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자금 지원 상품이다. 상품은 수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해 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금융지원은 수출계약 후 선적 전과 후로 나눠 모두 지원한다. 우선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선적 전'에 지원한다. 또한 물품을 수출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선적 후'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으로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수출신용보증(매입)’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된 것이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대금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적전과 매입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대출이자 및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도 신청 기업의 재무 심사 기준을 우대한다. 신청기업에 대한 혜택도 강화돼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의 보증비율을 상향하고 보증료 20%를 감면해 준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특히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대상 기업도 넓혔다.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돼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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