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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1.2% 전망…2차 확산하면 -2.5%
OECD, 한국 성장률 -1.2% 전망…2차 확산하면 -2.5%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6.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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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성장률 2차 확산시 -7.6%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성장률은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10(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 2.0%보다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경기위축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이 전망치는 코로나192차 확산이 없다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만약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 세계경제가 더욱 위축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더욱 낮아져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을 지난 32.3%보다 0.8%포인트 높은 3.1%로 전망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가 큰폭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 32.4%보다 무려 8.4%포인트나 하락한 -6.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2차 확산하면 세계경제 성장률은 -7.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들도 코로나19의 펜데믹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유로존은 -9.1%, 미국 -7.3%로 예측했다. 일본은 -6.0%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너스 성장할 것인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국 또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만약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진다면 성장률 하락폭은 더욱 커져 유로존 -11.5%, 미국 -8.5%, 일본 -7.3%, 중국 -3.7%로 예측했다.

OECD는 두 시나리오 모두 세계경제가 2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뒤 내년까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만약 코로나19 펜데믹이 상반기에도 완화되지 않을 경우 저점은 OECD의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OECD가 두가지 시나리오로 세계경제 전망을 한 이유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OECD는 올해 말 코로나192차 확산할 경우와 아닌 경우로 나눠 경제전망을 분석한 것이다.

OECD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아도 유동성 지원 등 완화적 금융·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재발할 경우 추가적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코노미21]

 

OECD 회원국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도표=OECD 홈페이지
OECD 회원국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도표=OEC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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