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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
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6.1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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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육, 이탈리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후 감염률 하락
“마스크 착용, 공기 전파와 비말 차단에 의한 접촉 전파도 예방”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세계적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데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확산 초기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 인식이 많았던 유럽과 미국에 비해 마스크 착용이 당연시된 동아시아권의 확진자수가 적은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12(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등 5개 대학 공동연구에서 이탈리아와 미국 뉴욕시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전후 코로나19 감염률을 비교한 결과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피해가 컷던 중국 우한, 미국 뉴욕 그리고 이탈리아의 테이터를 바탕으로 방역대책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검사확대, 주민격리, 접촉자 추적,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대상 3곳 중 중국 우한은 이 모두를 동시에 도입한 반면 뉴욕과 이탈리아는 이 조치들을 각기 다른 시점에서 시행했다. 연구진은 각 대책이 도입된 시점 전후 감염률 추이를 바탕으로 각 조치의 효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뉴욕과 이탈리아에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에 감염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택격리 등 봉쇄 조치만 시행했을 땐 감염률 감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얼굴을 차단하는 건(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를 함유한 에어로졸 형성과 흡입을 막아 공기 전파를 예방하고 비말을 차단해 접촉 전파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영향으로 이탈리아 경우 지난 4659일 약 78천건의 신규 확진을 막을 수 있었으며, 뉴욕은 지난 41759일 약 66천건의 신규 확진을 예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손 씻기 등은 접촉 전파는 최소화하지만 공기를 통한 전파로부터는 사람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연구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모두 접촉 전파 예방은 강조했지만 공기를 통한 전파 위험성은 대체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공기를 통한 전파 위험성에 대해선 전문가 사이에 논란이 있다. 다만 연구진도 언급한 바와 같이 마스크 착용이 비말을 차단해 접촉 전파를 예방한다는 점에선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이코노미21]

마사크를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코노미21
마사크를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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