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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빛난 반도체
코로나에도 빛난 반도체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6.14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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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반도체 수출 7.1% 증가
D램 수출 작년대비 17%나 성장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가격이 안정적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의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 5월 우리나라 수출이 두 달 연속 20%대 마이너스를 기록한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7.1% 증가했다. 특히 1년 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D램 수출이 지난해보다 17%나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활동이 줄어든 대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임 등 비대면 활동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서버와 PC 판매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판매도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순항을 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달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D램 가격도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은 3.31달러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51800억원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83억원보다 2배정도 많은 1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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