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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일본 코로나19 확산세…신규 확진자 795명
심상치 않은 일본 코로나19 확산세…신규 확진자 795명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0.07.23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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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확진자 4월11일 720명 넘어서며 최다 기록 갱신
도쿄도 238명, 오사카부 121명 발생…사망자 총 1003명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2일 일본의 신규확진자가 795명을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도쿄도에서만 238명이 발생했으며, 오사카부에선 121명이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22일 신규 확진자가 795명 발생해 지난 411일 하루 최다 기록 720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과 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2798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일본내 감염 990, 프린세스호 13명 등 총 100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새 진원지로 떠오른 도쿄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38명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만명(154)을 넘어섰다. 오사카부는 12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662명으로 늘었다.

가나가와현 68(누적확진자 2105), 사이타마현 62(1888), 홋카이도 6(1367) 등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7개의 도도현부에서 누적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이날 34개 도도현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최다 기록도 바뀌었다. 오사카부, 아이치현, 사이타마현은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처럼 일본의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뚜렷한 방역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일본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GO TO TRAVEL 캠페인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대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21]

NHK 인터넷판 캡쳐
NHK 인터넷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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