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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 진작 위해 1800만명 할인혜택 제공
정부, 소비 진작 위해 1800만명 할인혜택 제공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7.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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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산물 소비시 할인쿠폰 제공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1800만명을 대상으로 8개 소비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제1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중대분)을 열고 ‘2020년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30일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산물 등 8대 분야에서 소비할 경우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조원 수준의 소비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30%를 할인해주고, 온라인으로 숙박을 예약할 경우 3~4만원 정도의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예약할 경우 1인당 8000, 영화는 1인당 6000원을 할인해 준다. 온라인 예약시 미술관은 1000~3000, 박물관은 40% 할인을 지원한다. 실내체육시설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돌려준다.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주며, 외식 업소 5회 이용시 다음 외식 때 1만원을 돌려준다.

전국민 1800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약 1조원 가량의 소비촉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8대 쿠폰은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는데 농수산물 쿠폰은 오늘부터, 외식·영화·전시·숙박 쿠폰은 다음달 14일부터 제공한다. 공연·체육 쿠폰은 다음달 24, 관광 쿠폰은 다음달 25일 제공한다.

기획재정부가 일부에서 제기한 2차 재난지원금 대신 할인쿠폰 제공을 결정한 것은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게 경제활성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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