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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늘어난 신규확진자…지역발생만 85명
다시 늘어난 신규확진자…지역발생만 85명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0.08.1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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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54명) → 12일(56명) → 13일(103명) 가파른 상승세
당역당국, 수도권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검토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지역발생 85명을 포함해 신규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

지역 감염이 급증하며 일일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1일 101명 이후 4개월 반만에 처음이다. 지난 7월25일에도 신규확진자가 113명 발생했지만 이때는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원과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에 따른 해외유입 급증 때문이었다. 이번엔 지역발생이 85명이나 됐다.

중앙대책대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03명 증가한 1만4873명이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확진자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11일 (54명)과 12일(56명)으로 50명대를 다시 넘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85명으로 급증했으며, 해외유입은 18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도권만을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발생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지역발생 85명 중 수도권이 72명(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이나 차지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 기준지표 중 하나가 일일 확진자수 50~100명일 경우다.

방역당국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지역내 감염이 교회, 대형상가,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정 집단∙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보다 동시다발적인 감염확산이 통제와 관리에 어려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을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을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코노미2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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