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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사전청약 할까?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할까?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0.09.29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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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청약 실시
지역 거주 혜택 받으려면 청약일까지 2년 거주 요건 채워야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을 넘어서면서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게 3기 신도시 지역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참여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7월 이후 공공분양주택 총 6만호(2021~2022년 각각 3만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3기 신도시로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테크노벨리 부천 대장 하남 교산 등이다.

사전청약은 20217월부터 시작돼 7~8월 인천 계양(1100) 9~10월 남양주 왕숙2(1500) 11~12월 남양주 왕숙(2400), 부천 대장(2000), 고양 창릉(1600), 하남 교산(1100) 순으로 진행된다. 2022년에는 성남, 과천, 용산정비창 등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3시 신도시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 인접지역이라는 장점 때문이다. 고양 창릉은 일산보다도 서울에 가까운 위치이며, 인천 계양도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다. 과천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하남 교산은 서울 강동구에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또한 택지면적이 넓고 공급가구수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3기 신도시의 공급가구수와 면적은 고양창릉 38000(813) 남양주 왕숙 66000(1134)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17천호(335) 부천 대장 2만호(343) 하남 교산 32천호(649) 과천 7천호(155) 안산 장상 14천호(221) 등이다.

3시 신도시 개요
3시 신도시 개요

그렇다면 거주지역별 우선공급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번 3기 신도시는 면적이 66를 초과해 거주지역·거주기간별로 우선공급 비율이 다르다. 서울과 인천은 해당 지역 50%를 나머지 50%는 수도권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 배당된다. 경기도는 해당 시·군 거주자 30%, 경기도 20%, 서울·인천 50%로 배정한다

해당 지역 거주자는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예를 들어 부천시 거주자의 경우 지역 우선공급(30%)에서 떨어져도 경기도(20%)에 다시 포함되고 여기에서 떨어져도 수도권(50%)에 포함돼 추첨 대상이 되므로 모두 3번의 기회를 갖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3기 신도시의 장점이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다. 또한 특별공급 비중이 민간택지 분양 아파트보다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입주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단점이다. 내년에 사전 분양이 시작되어도 본 청약까지는 최소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입주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3기 신도시가 최근 분양물량 중에선 많은 편이라고 하지만 무주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도 고민이다. 3기 신도시가 인천과 경기도에 있어 서울시민의 당첨 확률은 해당 지역 거주자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지역 거주 혜택을 받으려면 청약일까지 2년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 당장 내년 사전청약은 거주요건을 채우는 게 불가능하며 2022년 청약도 간단치 않다.

정부가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안정화를 위해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했지만 예비청약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코노미21]

 

3기 신도시
3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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